에디오피아 메시아닉 유대인 선교

유월절 등의 유태인 전통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에디오피아 유대인들은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로 이스라엘에서 인종차별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에디오피아 메시아닉 유대인들은 특히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예전에 아프리카 대륙에 도착한 선교사들은 에디오피아 유대인에게도 선교를 했습니다.

많은 에디오피아 유대인들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기독교로 개종을 했고 몸에 십자가 문신을 새겼습니다.

생존을 위해 개종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은 십자가 문신을 새긴 채 유대인으로 남기를 원했습니다.

당연히 예수믿는 유대인을 이스라엘 사회가 받아들일 리가 없고,

기독교 신자임이 밝혀지면서 그들은 차별대우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재학중인 학교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유대인 무덤에 안장시킬 수도 없습니다.

살아 남기 위해 운명에 순응했던 에디오피아 유대인들은 격동하는 역사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한 채 구박받는 불쌍한 집단이 되었습니다.  

또한 에디오피아는 대한민국과 각별한 사이입니다.

에디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첫 번째로 UN연합군으로서 6,037명의 군인을 한국으로 파병했고,

에디오피아 북부에서 출발해서 배로 무려 20일을 넘게 항해하여 부산에 파병했습니다.

총 253회의 전투에서 22명중 1명꼴로 전사했고 남은자들은 에디오피아로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한국은 에디오피아에 큰빚을 졌고 이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 전쟁 이후 크게 성장한 우리나라와는 달리

에티오피아는 계속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우리가 저들을 도울 차례입니다.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라"

(이사야 11장 11~12절)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말씀을 통해 하신 언약을 지금 이 시대가운데 성취하고 계십니다.

5월 30일부터 6월7일까지 에디오피아 유대인 선교가 시작됩니다.

이번 일정은 아디스아바바와 곤다르 두 지역에 살고 있는 유대인 형제들을 섬기는 일정으로,

재봉직업학교 설립 및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돕고 먹을것과 입을 것을 후원합니다.

- 에디오피아 주식인 테프 : 90불(10만원)
- 재봉틀 : 한 대당 400불(40만원)

에디오피아 선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